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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untu] Snap 파이어폭스를 삭제해보자 우분투는 Snap 때문에 말이 많은데요, 20.04부터 크로미움이 Snap으로 들어가더니 21.10부터 파이어폭스마저도 Snap의 마수를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스냅 파이어폭스는 로딩 속도가 느립니다. 즉, Snap 파이어폭스를 안 쓰려면 구글 크롬,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로 갈아타거나 데비안, 만자로, Pop!_OS 등 다른 배포판으로 갈아타야 합니다. 그래서 모질라 팀에서는 Snap 파이어폭스를 싫어하는 유저들을 위해 PPA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https://launchpad.net/~mozillateam/+archive/ubuntu/ppa) 참고로 모질라 측 PPA에서는 ESR 버전도 제공하고 있죠. 먼저 스냅 파이어폭스를 삭제해주신 후 잉여 deb 패키지도 삭제해줍니다. sudo snap ..
[Ubuntu/Debian 계열] 듀얼부팅 관련 문제 해결 - GRUB 위치를 바꿔보자 우분투의 부트로더는 반드시 메인 드라이브의 최상위 파티션에 설치되며, 설치 프로그램의 부트로더 위치 지정은 어떠한 기능도 하지 않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컴퓨터에서는 그대로 냅둬도 그만이지만, 몇몇 노트북은 EFI 파티션 1개당 1개의 운영체제만 불러올 수 있으며, \EFI\Boot\BOOTX64.efi 파일이 없으면 다른 운영체제를 인식할 수 없습니다. 제가 쓰는 HP 파빌리온 x360 14인치 모델도 데비안, 우분투 부팅이 제대로 안 되거든요. 그래서 Windows 부트로더를 바꿔치기하는 트릭도 등장하긴 했지만 Windows 업데이트에서 바이오스 업데이트도 관리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원상복구를 안 하고 Windows를 업데이트하면 노트북이 벽돌이 됩니다. 1. 우분투의 부트로더가 설치될 EFI 파티션..
[USB 구성] 설치 미디어를 듀얼부팅해보자 컴퓨터에 OS를 설치할 때 사용하는 매체는 CD, DVD, USB입니다. 고스트도 있지만 이쪽은 2000년대 중후반 동네 컴퓨터 수리점에서 애용하던 복돌이 WinXP 설치 도구로 변질되었을 뿐 본래 용도는 백업 소프트웨어라서 설치 매체로 보기 힘들죠. 요즘은 USB 가격이 매우 저렴해지긴 했지만, 그렇다고 OS 설치용 USB를 두 개 살 필요는 없잖아요. 무엇보다도 듀얼부팅 시스템을 구성할 때 USB를 뽑았다 끼우기에는 귀찮고 두 개 다 꽂아놓고 하기에는 라벨지에 표시를 하지 않는 이상 헷갈릴 가능성이 있고요. 하지만, Ventoy를 사용하면 USB 1개만으로도 두 OS의 설치 미디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준비물 - 정상작동하는 8GB 이상의 USB - 운영체제 iso 파일 - SecureBoot 사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