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LTSC 필수 프로그램 추천!
Windows LTSC(Long Term Servicing Channel)는 원래 기업용, 산업장비용으로 나오며, 통상적으로는 개인이 사용할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현재 사용자 수가 여전히 많은 Windows 10은 2015 LTSB(1507), 2016 LTSB(1607), 2019 LTSC(1809), 2021 LTSC(21H2)가 있으며, Windows 11 역시 2024 LTSC(24H2)가 있으며, 2015 LTSB는 기존의 Win10과 동일하게 지원이 종료되고 대다수의 프로그램이 빌드 1904x(2004~22H2) 이상을 요구하는 관계로 굳이 쓸 이유도 없어서 어지간하면 2021 LTSC, 2024 LTSC를 권장들립니다.
하지만, 가볍다는 이유로 개인이 사용하기도 하며, Win11 LTSC는 TPM 2.0이 없는 UEFI 지원 PC에서도 설치할 수 있는 데다가 IoT Enterprise LTSC는 TPM은 커녕 UEFI조차도 지원하지 않는 컴퓨터에서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스토어가 없고 UWP 앱도 없기 때문에 구린 Windows Media Player 레거시를 써야 하고 사진 뷰어도 Windows 10부터는 꼼수를 써야 사용 가능합니다. 참고로 Enterprise LTSC끼리는 설치 미디어만 있으면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서 일단 Windows 10 21H2 LTSC를 쓰다가 차후 Windows 11 24H2 LTSC로 업그레이드도 하실 수 있답니다.
그래서 Windows LTSC 초기 사용 설정을 하실 때에는 드라이버 잡는 중 오류도 방지할 겸 랜선을 뽑고 설치하여 오프라인 설치본을 USB나 D드라이브 하드디스크에 저장하셔서 드라이버를 잡고 프로그램을 설치해주셔야 합니다.
음악 플레이어
AIMP - AIMP는 러시아에서 개발된 음악 플레이어이며, 한국어를 지원해서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스킨도 변경이 가능하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스킨 말고도 서드파티 스킨이 곰오디오 급으로 많습니다. 음악 재생 기능은 상당히 뛰어나며, 곰오디오, 알송이 주력이었던 우리나라랑 다르게 해외에선 많이 사용되었죠.
Foobar2000 - 푸바2000은 피터 파블롭스키라는 개발자가 만든 음악 플레이어입니다. 다만, 한국어 지원도 안 되고 64비트 버전은 플러그인 호환 이슈가 있는 등 문제가 좀 있습니다. 한국어 미지원은 어차피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다른 언어도 문서화 자료 말고는 공평하게 안 되니 이해할 수 있어도 플러그인에 대해서는 제작자와 개발자 간 불화로 인하여 미래가 암울하긴 하죠.
비디오 플레이어
VLC - VLC는 VideoLAN에서 개발한 오픈소스 비디오 플레이어이며, Windows 말고도 리눅스 기반 운영체제와 맥OS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안드로이드, iOS 같은 모바일 운영체제용 버전도 있죠. 당연히 한글 UI도 사용이 가능하며, 미디어 재생 기능은 상당히 좋은 편이고 국산 플레이어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인 광고도 없습니다.
KMPlayer64X - KMPlayer64X는 Win7 시대까지 많이 사용되었던 KMPlayer의 후속 비슷한 버전이고 64비트를 지원합니다. 8K HDR 영상도 재생이 가능하며, 국산 플레이어이지만 광고도 거의 없다시피 해서 VLC의 아이콘이 조금 마음에 안 드신다면 이걸 사용하셔도 됩니다.
오피스 프로그램
LibreOffice - 리브레오피스는 리브레오피스 재단에서 개발되고 있으며, 모든 기능이 무료로 제공되고 글쓰기 정도는 폰트만 있다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랑 호환문제가 생기지도 않습니다. 리눅스 기반 운영체제에서는 대다수의 배포판이 리브레오피스를 채택하고 있으며, 맥OS에서도 사용하실 수 있답니다.
OnlyOffice - 온리오피스 역시 리브레오피스와 마찬가지로 오픈소스이며, UI가 오피스 2003에 머물러있는 리브레오피스랑 다르게 현행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유사한 게 큰 특징입니다. 자체 공유기능도 제공하며, AI 도구도 같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