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소식

스카이프, 5월 5일에 서비스종료

현월이 2025. 3. 10. 12:10

마이크로소프트가 스카이프의 서비스 종료를 발표하였습니다.

 

스카이프 서비스는 2025년 5월 5일에 종료될 예정이며, 스카이프가 처음 출시된 2003년 기준 22년 만입니다.

 

등장 당시에는 큰 혁명이었지만, 스마트폰 시대에 들어서면서 국내에선 카카오톡이 주류 메신저가 되었고 일본, 동남아에선 라인이 주류 메신저가 되었으며, 해외에선 왓츠앱이 주류 메신저가 되는 등 점차 입지를 잃어가기 시작했고 전 세계 유저들과 무료 음성 채팅을 지원하는 디스코드, 화상 수업 및 회의가 가능한 줌이 코로나 시기 유행하게 되면서 유료로 사용해야만 하는 스카이프는 떡상 시기를 완전히 놓쳐버렸죠.

 

결국 이용자 수가 2020년 기준 4000만명, 2023년에는 3600만명대로 감소하게 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온라인 메신저 및 화상 채팅 도구인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로의 전환을 권장하기 시작했죠.

 

전 교회 성경공부 때 스카이프를 한 번 써봤지만,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캐치하지 못하면 결국은 몰락하게 된다는 사례를 보여주고 있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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